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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테러사건은 우리나라의 비극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수많은 인재들이 아웅산 테러사건으로 운명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아웅산 테러사건은 1983년 10월 9일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있는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북학 공작원 3명이 전두환 당시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행한 테러이다.



북한국 정찰국 특공대 소속 3명은 미얀마 주재 북한 대사관 집에 은거를 한 후 전두환 전 대통령 일행이 버마에 도착하기 하루 전 새벽 아웅산 국립묘지에 잠입하여 지붕에 2개의 폭탄을 설치했다.


전두환 대통령은 공식수행원 22명과 비공식수행원 등과 함께 6개국 공식 순방길에 올렸는데 미얀마는 첫 방문지였다. 방문 이틀째인 버마의 독립운동가 아웅산의 묘소에서 참배 행사가 예정이 되었던 것이다.



폭발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묘소에 도착하기 전이어서 해를 입지 않았다. 당시 한국의 많은 인재들이 목숢을 잃었는데 한국인은 모두 17명이 목숨을 잃었고 많은 이들이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희생된 이들은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서상철 동자부 장권,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 심상우 민정당 총재 비서실장, 김재인 청와대 경제수석, 이기욱 재무부 차관, 이계철 주 버마 대사, 하동선 해외협력위원회 기획단장, 민병석 대통령 주치의, 강인희 농수산부 차관, 김용한 과학기술처 차관, 이재관 청와대 공보비서관, 이중현 동아일보 기자, 경호원 한경희, 정태진 등이었다.



심상우 민정당 총재 비서실장은 개그맨 심현섭의 아버지로도 훗날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두환 전대통령 화를 피할 수 있었던 이유

당시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한 테러였는데, 정작 전두환 前대통령은 화를 피할 수 있었다. 전두환은 미얀마의 외무부 장관이 전대통령의 숙소인 영빈관에 도착해서 함께 묘소로 출발하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외상의 차가 중도에 고장이 났는데 이 때문에 출발시간이 4분여가 지체되었다. 이로 인하여 전대통령은 테러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엄청나게 운이 좋은 대통령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테러범 검거 계기

미얀마 정보당국은 당시 사건 발생 후 사흘 만에 테러범을 모두 검거했다고 발표를 했다. 하지만 툰 묫 탄의 증언에 따르면 테러범은 미얀마 정보당국이 아닌 시민들의 손에 의해 우연히 검거 되었다고 한다.



테러 후 흩어진 테러범들은 양곤강 하구에서 만나 배를 타고 도피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사건 당일 저녁 강을 헤엄쳐 건너던 김진수가 시민들에게 발각이 되면서 폭탄으로 위협하며 저항을 했다. 그러나 폭탄은 김진수 근처에서 터졌고 부상한 김진수는 시민들에 의해서 붙잡혔다고 한다.



당시 김진수를 보더타웅 경찰서로 이송할 때까지 그가 아웅산 묘소 테러범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보안 당국이 시민에 의한 테러범 검거 사실을 숨기면서 훈장을 받는 사실은 물로 테러범 검거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33년간 입을 닫아왔다고 수사 담당자는 언급을 했다.



아웅산 테러 후

버마는 사회주의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북한과 가까운 국가였다. 그러나 자국의 독립 영웅인 아웅산 묘역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킨 데 격노하여 북한과의 국교를 즉시 단절하고 북한 대사관 직원들을 국외로 추방했다.



이 사건 이후 코스타리카, 코모로, 서사모아 등 3개국이 북한과 국교를 단절했으며, 미국과 일본 등 세계 69개국이 대북한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북한은 세계적으로 더욱 고립된 나라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많은 인재들이 당시 아웅산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우리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잊지 말고, 아웅산 테러에 대해서 알아두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두 번 다시 아웅산테러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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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여행사의 삼성으로 1등 여행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여행사이다. 그런데 하나투어를 통하여 해외여행을 하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하나투어 바나나보트 사고

하나투어를 통하여 가족 여행을 떠난 김씨가족. 김씨가족은 부부와 자녀가 따로 여행을 했다. 여행 이틀째 싱가포르 관광을 즐기고 있던 김씨부부는 인도네시아 리조트에 있던 아들이 사망을 했고, 딸도 생명이 위중한 상태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아들과 딸은 리조트에서 바나나보트를 타고 있었고, 보트 운전자가 급가속을 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방향을 잃은 보트가 그대로 두 자녀에게 돌진을 한 것이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보트를 몰던 운전자는 면허조차 없었던 인도네시아 미성년자였다고 한다. 3일 뒤인 김씨부부는 현지에서 아들을 화장을 했다. 그리고 그날 터무니없는 문자를 받았다.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하나투어를 이용해 주서셔 감사드리며 이국적인 생동감이 그리워질 때, 하나투어를 잊지말고 찾아주세요!>라는 문자였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투어 측에서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지 여행업체의 과실>이라는 말만 반복을 하며 조금도 피해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투어의 무책임한 대응

아들이 사망을 하고 딸 아이는 간에서 피가 나고 척추 손상 있어 중환자실에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장 싱가포르 병원으로 갔지만 병원에서는 외국인은 예치금으로 3만 싱가포르 달러를 내야 입원하다고 했다. 김씨부부는 하나투어 측에 부탁을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현지 리조트 책임이니 그쪽에서 받으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결국 리조트에서 예치금을 대답해주었고 딸은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나투어는 사고 이후 대응에 있어서 말바꾸기를 일삼았다. <현지 업체의 과실이라 현지 업체에 계속 피해 보상에 관해서 문의 중이다. 우리에게 책임이 없다는 것은 아니며 해외와 연락하다보니 늦어지니 시간을 달라. 사고가 난 바나나보트 코스는 피해고객이 옵션으로 선택한 것이지 우리가 안해하지 않았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취재진이 여행일정표에 안내돼어 있는 바나나보트 코스를 보여주자 <자신들이 소개해준 것이 맞다. 착각했다>고 말을 바꾸었다고 한다.



<소송까지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하나투어의 답변에는 변화가 없었어요. 현지 업체를 압박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죠. 그렇게 6개월이 지났고 소송을 낸다고 하니 낸다면 말릴 수 없다. 소송해라>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하나투어의 무책임한 대응에 너무나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시가총액 8000억원이 넘은 주식을 상장하고 있음에도 이렇게 고객을 대하는 여행사가 또 있을까? 대한민국 1등 여행사라고 홍보를 하고 있지만, 하나투어의 무책임한 대응은 전혀 1등이 아니었다.



하나투어의 무책임한 대응과 책임회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2008년 11월 27일 남태평양 피지로 신혼여행을 떠난 이모씨 부부가 버스를 타고가다 산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2009년 11월 사이판 총기난사 사건 당시 등 하나투어는 그동안 여러 사고와 사건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무책임한 모습을 거듭 보여주었다. 이러고고 대한민국 1등 여행사인가?



하나투어 해외여행 믿고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다시 드는 것 같다. 이번 사건이 SNS를 통하여 알려지자 하나투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SNS에서는 하나투어 불매운동까지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의 반응과 다르게 SNS를 통하여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하나투어에 대한 이미지 손실이 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투어는 아들의 장례식장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하여 <여행은 즐거우셨나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너무나도 어이가 없는 하나투어의 행동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다. 이런 하나투어의 대응을 보고 과연 하나투어 해외여행을 믿고 갈 수 있을까? 이러고도 대한민국 1등 여행사인가?



하나투어가 이번 일을 하루 빨리 마무리 짓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이상 자신들이 판 여행 상품으로 피해를 보는 여행자들이 없어야 할 것이다. SNS를 통하여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더 이상 국민들을 우습게 보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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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타파에서 이건희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일단 동영상을 보도한 뉴스타파측으로부터 수사 협조를 받기로 했다.


그런데 현재 이건희 회장이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될지는 의문이다. 그 이유는 이건희 회장이 지난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년 2개월째 입원 중이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 별세설(사망설)

이건희 회장은 최근 사망설로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29일 오전 메신저 등을 통하여 유포되었으며, 증권가 찌라시에는 <삼성 이건희 회장 사망 3시 발표예정. 엠바고>라는 문자가 일시에 퍼지기도 했다. 이 사망설 이후 증시는 민감하게 반영이 되었고, 삼성물산 주가가 장중 8%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삼성그룹과 삼성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이건희 회장 사망설의 유포자를 찾아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하여 일간베스트와 디시인사이드가 압수수색 당하기도 했다.



이건희 현재상태

이건희 회장 별세설은 일단 사실이 아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약 2년 2개월째 병석에 누워있는 상태. 삼성의 한 관게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는 최근 거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을 했다. 현재 심폐기능은 비교적 안정을 유지한 상태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가장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2014년 11월이다. 삼성 의료진은 <심장기능을 포함한 신체기능은 정상을 회복해 안정적인 상태이며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으면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건희 회장의 정확한 건강 상태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이건희 부인 홍라희

뉴스타파의 이건희 동영상 보도 이후 이건희 부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건희는 부인들이 아닌 배우자 홍라희만 있을뿐이다.



이건희 나이는 1942년 1월 9일생이며, 이건희 아내 홍라희 나이는 1945년 7월 15일생이다. 이건희 아내 홍라희는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다.



이건희 부인 홍라희 집안도 상당하다. 아버지 홍진기씨는 전 정무직공무원으로 아들 홍석현은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는 BGF리테일 회장, 홍석규는 보광 대표이사, 휘닉스소재 대표이사 등 기업의 오너들이 많다.



홍라희아버지 홍진기는 법무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을 지냈는데, 전주에 근무할 시절 장녀로 홍라희가 태어났다. 홍라희는 서울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고, 1967년 5월 당시 삼성그룹 회장이던 이병철의 삼남 이건희와 결혼을 했다.(이건희 결혼)



홍라희는 독실한 원불교 신자로 불이회 회장을 맡고 있는 상태이다. 2008년 4월 2일 비자금을 이용한 고가 미술품 구입 의혹으로 특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아무튼, 최근 이건희와 관련된 여러 기사들로 인하여 삼성과 이건희 집안이 큰 곤혹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벌기업 삼성이 이렇게 궁지에 몰릴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번 일이 어떻게 해결될지 앞으로가 상당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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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이어 부산에서 포켓몬고가 출현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인기 게임 <포켓몬고>가 실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속초에서 포켓몬고가 실행이 가능하여 포켓몬고 유저들의 성지가 되고 있는 상태인데, 실행이 가능한 부산에서도 성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포켓몬 고 위치

부산 금정구의 브니엘 고등학교에서 포켓몬 고 게임을 실행시키자 게임이 실행이 되는 것은 물론 각종 포켓몬이 나타났다. 브니엘 고등학교 1층부터 4층 입구까지는 벌판만 펼쳐지다가 4층 복도에 진입을 하자 주인공이 함께 움직이기 시작을 했고, 포켓몬고 게임이 잘 실행이 되었던 것이다.


현재 4층 일부 교실에서만 포켓몬 게임이 실행이 된다고 한다.



부산 포켓몬 고 실행이유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포켓몬고가 출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지도 서비스 문제 때문이다. 브니엘 고등학교 4층 일부에서 포켓몬고 게임이 실행이 되었다는 것은 오류로 인한 게임 실행이 아닐까 추정된다. 학교 측은 위치정보시스템(GPS) 오류로 게임이 실행 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포켓몬 고 게임이 실행이 되었다가 안 됐다가 하는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위치정보시스템이나 게임의 오류 등으로 포켓몬고가 실행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브니엘 고등학교의 우려

브니엘 고등학교에서 포켓몬고가 발견이 된다는 것은 한 학생 가운데 한명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부터이다. 포켓몬을 잡았다는 글을 올렸던 것. 그런데 포켓몬고가 출현을 한다는 것에 학교측은 큰 우려를 가지고 있다.



외부인들의 무단침입으로 면학 분위기 조성에 애를 먹을 수 있으며,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학생들이 동요할 가능성을 두고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해당 학교는 오는 20일부터 교문을 패쇄하고 경비시스템을 가동하여 당분간 학생들을 제외한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뉴스에도 포켓몬고 출현 사실이 알려지면서 브니엘 고등학교가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상당히 중요할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시점에 포켓몬고가 실행이 되는 것이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포켓몬 고 한국출시 언제 될까?

포켓몬 고가 실행이 되는 곳이 성지가 되고 한곳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는 것이 좋다고만은 볼 수 없을 것 같다. 차라리 한국출시가 되어 모든 이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포켓몬 고 한축출시 계획은 없는 것일까? 아니다. 포켓몬 고 나이엔틱 개발자들이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존 행크 대표가 지난 15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한국에서도 론칭을 기대한다고 했기 때문에 8월 말 경에는 정식 출시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중요한 것은 지도인데, 국내 지도 서비스를 하고 있는 타사와 제휴를 하여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포켓몬 고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정식으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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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한번씩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17일 오후 5시 강원 평창군 용평면 봉평 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와 K5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사고로 K5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운전자는 크게 다쳐서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라고 한다. K5 운전자가 크게 다쳤지만 다행이 의식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승용차와 승합차 등에 타고 있던 16명도 다쳤다고 한다.



영동고속도로 사고 원인

경찰이 밝힌 이번 영동고속도로 사고 원인은 <버스가 고속도로 지정체로 정차한 터널 안에서 정차한 승용차 등을 뒤늦게 발견을 하고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당시 빗길이었기 때문에 급정거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터널 안이었기 때문에 고속 버스가 정차한 승용차를 뒤늦게 발견을 했던 것이었다. 사고 직후 경찰은 평창나들목에서 인천 방향 진입차량을 차단하고 우회 조치하고 있다. 비가 내린데다 이 사고까지 겹쳐 인천방면 상행선 구간이 2시간가량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다.



버스 트럭 단속 강화 시급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원인은 고속버스 운전자의 차선 위반과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버스나 트럭과 같은 대형차들이 고속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차선위반으로 시야 가림이나 1차선 거북이 운행 등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것이 대부분 버스나 트럭과 같은 대형 차들이다.



대형차들의 경우 급정거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고, 차선 변경시 시야가림 등으로 다른 차량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만큼 안전운행에 서행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형차들의 경우 제대로 안전운행을 하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관광버스나 대형화물에 속도제한 장치를 달고, 지정차선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도 엄벌이 필요할 것 같다. 버스와 대형화물 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가 시급할 것 같다.



이번 영동고속도로 사고는 버스의 안전불감증 운행으로 벌어진 사고라고 할 수 있다. 느닷없이 봉변을 당한 K5운전자들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진다. 이들의 명복을 빌며, 두번 다시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버스와 대형차량에 대한 단속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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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세례와 찬물학대로 7살 신원영 군이 숨진 사건을 <원영이 사건>이라고 부르며 큰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계모 김씨는 2년에 걸쳐서 원영이 학대를 주도했고, 나중에는 그 수위를 높여 원영이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원영이에 대한 학대는 7살 아이가 버티기에는 너무나 잔혹한 수준이었고, 나중에는 살해할 의도까지 보였다.



서원영이 사건

그간 원영이를 학대해온 계모와 알면서도 방치한 친부. 계모의 학대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극에 달했다. 2016년 2월까지 무려 3개월간 원영이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하루에 한끼를 주었고 찬물을 뿌리거나 락스를 뿌리는 등의 학대를 해왔다. 어떻게 7살 아이에게 독하고 독한 락스를 뿌릴 수가 있었을까? 



원영이는 2월 1일 오후에 옷에 대변을 봤다는 이유로 원영이의 옷을 벗기고 찬물을 부어 방치를 했다. 원영이는 이 고통으로 저체온증까지 겪게 되었고 결국 다음날 숨지게 했다. 원영이의 사망 사인은 만성 영양질조, 이마 열창, 쇄골과 갈비뼈 등 골절, 전신에 락스로 인한 화학적 화장, 탈 수 상태에서의 저체온증 등 복합적 요인이었다.



친부 신씨는 계모 김씨의 학대행위를 알면서도 아동학대로 처벌받게 될 것을 우려하여 원영이를 보호하지 않고 방관을 하다가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 이 악마같은 부부는 원영이의 시신을 베란다에 10일간 방치했다가 2016년 2월 12일 오후 평택시 청북면의 한 야산에 암매장을 했다.



원영이 계모 무기징역, 원영이 친부 징역 30년

검찰은 피고인 계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며, 학대를 방관한 친부에게는 징역 30년이 구형이 되었다. 친부 신씨는 피해자의 양육을 전처와의 이혼소송 승소를 위한 도구로 이용을 했으며, 학대 사실을 알고도 혼인 관계 유지에만 몰두했고, 피해자에 대한 구조를 단념하고 그대로 방치하여 사망하게 했다.



검찰은 <피해자에게 하루 1끼만 제공하면서 락스와 찬물을 붓는 등 학대를 하고 영하의 날씨에 방치한 사실은 사망의 결과를 용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신원영 군의 사망 이후 치밀하게 범행을 은폐하고 새로운 아이를 갖기로 논의, 살인의 고의도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악마였다! 

계모와 친부는 최후 변론에서 눈물을 쏟으며 재판부의 선처를 바랬다. 계모는 <원영이에게 미안하다. 살아 있는 동안 원영이를 위해 기도하고 용서를 빌겠다. 이 모든 것은 나의 잘못이다. 남편에게는 선처를 부탁한다>고 읍소를 했다.



그러나 필자는 이들의 최후 변론과 눈물이 너무나도 가식적인 악마의 눈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7살 약하고 약한 아이에게 이런 학대를 할 수 있을지... 원영이가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눈물이 다 날 정도이다. 원영이에게는 악마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 같다.



원영이에게 2년간 했던 짓을 생각하면 어떻게 선처를 바랄 수 있는지 너무나도 화가 나는 것 같다.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내 자식이 아닌데도 어떻게 그런 학대를 할 수 있는지... 이들에게는 쳐해지는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은 너무나 가벼운 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영이 사건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못해 쓰라리는 것 같다.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이런 아동 학대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하여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서원영이 계모 얼굴, 친부 얼굴도 공개를 해야 한다. 한 아이의 인권을 무참히 밟은 이들의 인권을 지켜주는 이유를 모르다. 원영이 계모 얼굴이나 사진도 공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동학대를 한 이들의 얼굴이 공개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아동학대를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이상 원영이 사건과 같은 아동 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 자체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아동학대를 하는 이들에게 얼굴 공개는 물론, 더 큰 벌이 내려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어른으로서 원영에게 대신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원영이가 하늘 나라에서만큼은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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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에 이어 에콰도르도 지진이 발생했다.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은 성명을 통해서 지진을 인정했다. 최소 28명이 사망을 했다고 보도를 했으나 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호르헤 부통령은 지진에 따른 피해자 구조와 수습, 질서 유지를 위해서 경찰과 군을 총 동원하라고 밝혔다.


에콰도르 불의고리

에콰도르는 불의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위치해있다. 세계표준시 기준으로 16일 밤 23시 58분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3km 떨어진 연안 깊이 19.2km에서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을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진원의 깊이가 구마모토보다 깊어서 더 강력한 지진임에도 그 피해는 더 작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 하와이의 태평양쓰나미 경보센터는 이 지진으로 반경 300km 안에 위험한 지진 해일,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는 약 40초간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진동이 감지되었고, 시민이 공포에 질려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한다. 주택과 고가도로가 무너졌고, 일부 지역에 전기가 끊어졌다. 지진 피해보다 그 다음 피해가 너 큰 경우가 많다. 본지진이 더 크게 올 수도 있고, 해일이나 쓰나미와 같은 것으로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시기에 잘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불의고리 봉인해제?

불의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는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을 전후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남태평양의 바누아투에서 지난 3~14일 규모 6.4~6.9에 이르는 지진이 네차례 발생했고, 필리핀 섬 해안에서도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여기에 일본의 7.3 규모의 강진이 구마모토현을 강타하였고, 이것보다 더 강한 지진이 에콰도르에서 7.8 강진이 발생했다.

농경지가 갈라지는 모습. 땅이 변형되고 파괴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 앞에 인간의 존재가 참 작게 느껴진다.



갈수록 지진의 강토가 커지고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남아시아와 태평양 등의 지역의 지진 발생 횟수가 평년을 웃도는 등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잦아진 지진이 더 강력한 초대형 지진의 전조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대규모 피해를 불러일으키는 강진은 여러 지진 앞에 이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시코쿠 남쪽 해저에서부터 태평양에 접한 시즈오카 현 앞바다까지 약 750km에 걸쳐서 있는 난카이 해구에서 규모 9.1의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 지진은 30년 내에 발생할 확률이 약 70%선이며, 수도권에서는 큐슈에 이르기까지 태평양 연안을 따라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도쿄에서도 약 200~300년 주기로 한 번씩 일어나는 간토 대지진이 임박했다는 경고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만큼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 뉴질랜드 등 태평양의 여러 섬, 북미와 남미 해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 화산대이다. 이를 불의 고리라고 부른다. 지역의 판으로 이뤄진 땅덩어리들이 부딪치는 곳으로 지진 화산 활동이 잦다고 지질학자들이 보고 있다. 




특히 환태평양 조산대는 지각판 가운데 가장 큰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이나 북아메리카, 인도 호주판 등과 맞물리는 경계선이기 때문에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이 지역에 몰려 있고, 전 세계 지진의 80이상이 이곳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본이 지진 발생이 잦은 것이다.




일본 구마모토 성도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아소산 분화까지...

일본인들은 지진에 대한 피해 때문에 마음을 조리고 있는 것 같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지는 지진이 일본인들은 노이로제가 걸리지 않았을까? 안타까운 일이다.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가 없는 우리나라가 참 살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그러나 지진은 어느 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내진설계와 지진 발생 피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놓아야 할 것이다.




아소산 분화까지

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일까 일본 기상청은 아소산 제1화구에서 분화가 발생했다고 한다. 

분화로 인한 연기는 상공 100m 높이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다행인 것은 분화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소규모 분화와 일련의 지진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소산에는 현재 분화 경계 레벨 2단계인 화구주변 경보가 발효되어 있다. 화구 주변 1km 이내 접근이 금지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소산 근처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SNS에는 에콰도르의 다양한 지진 피해가 보도가 되고 있다. 앞으로 그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되며, 많은 시민들을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진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편이지만, 아주 작은 지진이 최근에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히 크게 다가온다. 아무래도 전세계적이 지진의 공포에 빠져 있고, 혹시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구마모토 지진 -> 아소산 분화 -> 에콰도르 지진까지... 이것으로 지진이 끝났으면 좋겠다. 어떤 나라든지 지진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얻지 않기를 바라며, 지진이 하루 빨리 진정되길 바란다.


지진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보았다면 하루 빨리 복구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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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9시 26분께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M6.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구마모토현 마사키 마치에서는 진도 7의 진동을 관측했다고 하네요.



사진은 현재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와 뉴스 등에서 공개되고 있는 지진 피해 사진들입니다. 벽의 타일이 떨어지고, 편의점, 대형마트의 진열 상품이 떨어지고...



CCTV 설치되어 있는 곳의 동영상을 봤는데 상당히 흔들리더라구요. 

내진 설계가 그나마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건물이 힘없이 무너지거나 그러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쓰나미나 해일과 같은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발생 날짜:4월 14일 21:26

진원지:구마모토 현 구마모토 지방(북위 32.7도, 동경 130.8도)

진원의 깊이:약 10km

지진의 규모:M6.4(추정)



■ 진도 3이상이 관측된 지역

진도 7:구마모토 현 구마모토

진도 5미만:구마모토 현 아소, 구마모토 현 아마쿠사·아시 키타 미야자키 현 북부 산간 지역

진도 4:야마구치 현 서부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후쿠오카 현 기타큐슈 후쿠오카 현 지쿠고, 사가 현 북부, 사가 현 남부, 나가사키 현 남서부, 나가사키 현 시마바라 반도, 쿠마모토현 구마, 오이타 현 중부, 오이타 현 남부, 오이타 현 서부, 미야자키 현 북부 평야, 미야자키 현 남부 산간 지역, 가고시마 현 사쓰마

진도 3:에히메 현 도요, 에히메현 남여, 고치 현 서부, 야마구치 현 동부, 야마구치 현 중부, 후쿠오카 현 츠쿠호 나가사키 현 북부, 오이타 현 북부, 미야자키 현 남부 평야, 가고시마 현 오스미, 가고시마 현 고시키 지마



■ 진도 5미만 이상이 관측된 시읍면

[진도 7]

쿠마모토현:마시키 마치

[진도 6미만]

쿠마모토현:다마나 시, 니시하라 촌, 우키 시, 쿠마모토시 동구, 쿠마모토시 서구, 쿠마모토시 남구

[진도 5강]

쿠마모토현:기쿠치 시, 우토 시, 오츠 도시 기쿠요 정, 미후네 정, 미사토 마치, 야마토 정, 히카와초, 고시 시, 쿠마모토시 츄오구, 쿠마모토시 북구

[진도 5미만]

쿠마모토현:다카모리 마치, 아소 시, 미나미 아소 촌, 야쓰시로시 나가스 마치, 고사 정, 나고 미마치, 가미 아마쿠사 시, 아마쿠사 시

미야자키 현:시바 촌


■ 진도 5미만 이상으로 생각된다 시읍면

쿠마모토현:가시마 마치



규슈 지역 그러니까 구마모토나 후쿠오카는 작은 지진은 가끔 일어나지만, 큰 지진이 없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지진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손꼽히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런 지역에서 7.0 정도의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이 이례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안전한 지역은 없는 것일까요?


후쿠시마 도호쿠 대지진이 생각이 나서 일본에서 큰 지진이 났다고 하면 항상 무섭게 느껴지네요. 또 그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지 하는 걱정도 있고요.




일본이 과거의 만행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안좋은 인식으로 남겨져 있고, 일본과의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닙니다. 


위안부 문제도 있고... 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본이 큰 지진으로 피해를 보는 것이 '사이다'라고 하면서 잘된일이라고 하는 철없는 댓글이나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겠죠?



일본 지진 발생 댓글에 이런 부끄러운 댓글이 많이 보이고 있네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인지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일부 정치인과 과거의 만행을 저지른 일본인들이 문제이지 보통의 일본인들은 지극히 착한 사람들도 많고, 한국에도 우호적입니다.



그리고 일본에 수많은 한국인 유학생과 이민자들이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한국인들의 피해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일본이라는 나라가 싫더라도 일본 지진에 대해서 잘 된일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다면 도호쿠 대지진처럼 우리나라도 자연스럽게 큰 피해를 보며, 세계 경제에도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성숙된 문화의식, 선진화된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여진이 없기를 바라며, 일본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도호쿠 대지진이라는 끔찍한 일들이 다시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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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들의 갑질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매일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는 재벌들의 갑질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현대비앤지스틸 정일선 대표의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재벌 갑질 논란은 LG 3세, 미스터피자 회장, 대림 이해욱, 무학 최재호 등등 최근에 연이어 보도가 되고 있다. 

이런 재벌들의 갑질이 최근 들어서 유독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은 원래부터 재벌들의 갑질이 있었는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을뿐, 연이은 보도에 수행기사나 직원들이 용기를내어 고발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언론매체의 힘이 커지면서 을에 위치에 있는 많은 이들이 용기를 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정일선 비앤지스틸 대표의 갑질 논란은 재벌 갑질논란의 시작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앞으로 줄줄히 보도되고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정일선 어떤 갑질?

그렇다면 정일선 대표는 어떤 갑질로 논란이 되었을까?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의 갑질논란과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갑질메뉴얼까지 공개가 되며 상세하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 메뉴얼을 보면서 재벌들에게는 법이 필요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질의 포인트는 <모든 교통 법규를 무시하고 달릴 것>이라는 것이다.


사장님이 빨리 가자고 하면 즉시 모든 신호와 교통 법규는 무시한 채 달린다. 

매뉴얼에도 이런 내용이 나와 있다. 카메라나 불법과태료가 찍히게 되면 회사에서 다 내주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재벌한테 과태료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수행기사의 고백에 따르면 <불법 유턴은 일상적인 일이다. 유턴을 하려면 200~300미터를 더 올라가야 하는데 그 시간이 아깝다는 이유로 항상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해야 했다> 매뉴얼에 유턴하는 곳까지 가지 말고 좌우로 확인한 뒤 중앙선 넘어 유턴을 바로 한다. 삼성역 사거리에서 항상 그렇게 했다. 장소도 정확히 짚었다. 매뉴얼에 불법 유턴 장소도 그렇게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 퇴근길 코스가 있다고 밝혔다.




다른 수행기사는 <차가 정말 막히는 퇴근 시간에도 청담동에서 수원까지 20분이면 간다. 

차가 막히면 갓길을 타고 역주행도 하며, 한 마디로 모든 위법을 다 동원한다고 보면 된다. 

뒤에서 빵빵 거리고 다른 운전자들이 욕을 해도 또 이럴 때는 신경도 안 쓴다. 내가 뗀 과태료만 500~600만원이 된다>


<운전을 할 때 차가 막히면 왜 이 길로 왔냐 X신아 부터 시작해서 운전 중에도 머리를 때려 욕안 먹고 안 맞으려면 중앙선 침법, 신호 위반 등 온갖 불법을 동원해야 했다. 도로를 무법으로 달리다보니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다. 한 번씩 크고 작은 사고를 경험했다. 불법을 하라 할 땐 언제고 사고가 나면 또 주먹이 날아오거나 잘린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불법 주정차도 일상인데 정일선 사장이 일을 보고 내려왔을 때 바로 차에 타야하기 때문에 늘 주차금기 구역이라고 주차하고 대기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기다리게 하면 욕이 날아온다.


수행기사들의 출근 시간은 7시 30분부터이지만 오전 7시까지는 도착해야 VIP 오전 매뉴얼에 나온 대로 신문과 가방 챙기기, 구두 닦기 등 출근 전 업무를 8시 전에 마칠 수 있다. 


퇴근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정일선이 들어가라고 해야 집에 갈 수 있다.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16시간 이상이었다. 

기사들은 이렇게 말을 했다. 그러나 이런 근무에도 불구하고 추가 수당은 한 푼도 없다고 한다. 

정말 일찍 들어가는 날은 10시나 11시 늦으면 새벽 2~3시. 그래도 다음날 7시까지 출근을 해야 한다고 한다.




비앤지스틸 입장

현대 비앤지스틸은 이런 입장을 밝혔다. <교통 위반을 해도 된다는 것보다는 대표이사의 긴급한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갓길 주행, 과속 등의 교통 위반 행위를 감수하더라도 신속한 이동을 우선시 하라는 내용이었다. 불가피한 경우 교통 위반에 따른 책임을 지우지 않겠다는 의미로 작성되었지만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다. 즉시 바로 잡겠다. 




바쁜 업무로 출장이 많다 보니 주말 특근이 많았던 것은 인정한다. 시간외 수당은 산정이 애매한 부분이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기사가 수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최대한 운전자 입장에서 다시 산정해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을 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입장을 밝히기 전에 사과부터 먼저 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수행기사의 이야기와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변명만 하기 급급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과를 하고, 잘못을 시정하겠다고 하면 그에 대한 분노가 줄어들 수도 있을텐데. 

이런 변명만 하고 있으니 좋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매뉴얼과 폭행

수행기사들은 자신이 모시고 있는 VIP의 매뉴얼이 있고, 매뉴얼을 지키지 않는다면 욕설과 폭행까지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을 했다. 

매뉴얼을 지키지 못한 경우에 경위서를 쓰고 벌점을 매기게 되고 이것이 감봉의 원인까지 된다고 한다. 아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경위서를 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고, 안 좋은 일인지 잘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일선 대표는 배드민턴을 즐겨친다고 한다. 그런데 배드민턴에 관련된 매뉴얼만 3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이것을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경우에 또 욕을 먹는다고 한다.




최근 재벌들의 갑질 논란이 많이 일어나면서 행동을 조심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폭행만큼은 잦아들었다고 하는데... 

과거에는 조인트(정강이)를 많이 까였다고 한다.

군대도 아니고 성인의 정강이를 아무렇지 않게 까는 성인이 또 있나?

정강이를 타격당하는 사람의 기분은 생각해보지 않았나?


일반인이 보기에는 이런 요구나 매뉴얼 역시 오랜 갑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갑질을 하기 전에 한 번만 본인과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일선 비앤지스틸 대표이사는 현대가 3세로 아버지는 정몽우씨며 어머니는 이행자씨다. 

그리고 동생 정문선과 정대선이 있는데, 동생 정대선씨가 아나운서 노현정씨와 결혼을 했다. 

한마디로 노현정씨에게는 시아주버니가 정일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일로 노현정의 이미지까지 나빠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가족이니 말이다. 한 사람이 잘못하면 가족까지 피해를 보는 것이 당연하다.

이번에 논란이 된 자신의 일을 제발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해외 재벌들을 보면 기부를 생활화하고 세금을 더 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재벌들은 왜 이모양인 것일까? 

좋은 일에 기부를 하거나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자신을 배불리기에 급급하고 갑질을 하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다. 이러니 착하고 멋진 재벌들까지 욕을 먹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재벌들의 갑질이 논란이 되면서 폭행과 욕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런 것이 기사화되고 논란이 되면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업에 심각한 이미지 훼손이 될 수 있으며, 본인의 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벌들을 수행하는 수행기사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근무를 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재벌들을 왜 다 이런 이미지일까? 서민을 괴롭히고, 사치와 탈세를 저지르는 그런 이미지 말이다. 




이번 일로 현대 비앤지스틸과 현대가 모두 욕을 먹고 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잘못을 저지른 재벌들이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를 바라며, 

수행기사들에게 인간적인 대우를 해주길 바란다. 

만약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고, 폭행을 하고 욕설을 할 것이면 수행기사를 쓰지 않으면 되지 않나? 




직접 모든 것을 챙기고 운전도 직접해서 간다면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재벌들아! 제발 정신 좀 차리자!


그리고 현재 재벌가에서 일을 하며 갑질을 당하고 있는 을이 있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용기를 내어 사회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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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무엇일까?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고 경제가 발전하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결혼에 대해서 생각을 바꾸는 사람들이 많다.

내 주위에도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앞으로의 미래가 많이 걱정된다.



지난해 인구 천명당 혼인건수가 1970년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20~30대 결혼 적령기의 젊은층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결혼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조혼인율은 5.9건으로 전년보다 0.1건 감소했다고 한다.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 기록이며, 혼인건수도 30만 28000건으로 전년대비 0.9%나 감소해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한다. 

조혼인율은 인구 천명당 혼인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 혼인건수와 다르게 객관적인 혼인율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이 된다.



2015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결혼 주 연령층인 20~30대의 실업률이 개선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젊은층이 취업이 안되면서 결혼을 포기했단다. 나 같아도 돈을 정기적으로 제대로 벌수 있는 공간인 취업을 하지 못하는데,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까?  절대 그런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결혼 연령이 점차 늦어진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것도 경제상황의 영향을 받는데 이제 평균 초혼의 연령은 남자 32.6세, 여자 30세로 전년보다 각각 0.2세 상승했다. 


과거 여자는 20대에 대부분 결혼을 한다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제는 30대 아니 40대도 늦었다고만 볼 수 없을 것 같다. 

여자도 평균적으로 30대 이상에 결혼을 하는 시대가 왔구나...



남성 연령별 혼인 구성비는 30대 초반이 40%, 20대 후반이 22.2%, 30대 후반 16.3%순으로 집계가 되었다. 

20대 후반과 30대 초반ㅇ는 각각 3.9%, 2.1% 감소한 반면에 30대 후반은 4.1% 증가했다.



여성 연령별 혼인 구성비는 20대 후반이 36%대로 가장 높았지만, 30대가 많아서 평균 30대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내년 그리고 후내년이 되면 이것 역시 바뀌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초혼은 78.8% 그리고 재혼은 11.5%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혼율이 40%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재혼 비율이 더 높아지거나 돌싱으로 그대로 사는 사람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외국인과의 혼인비중이 7%로 전년대비 조금 줄었다고 한다.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의 혼인비율이 69%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노총각들이 동남아 여성과 국제 결혼을 많이 하면서 나타나는 비율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역별로는 혼인 구성비 경기 24.4%, 서울 21.2%, 경남 6.2%순이며, 세종, 충남 등 6개 시도에서는 전년대비 증가했고, 대전과 광주, 울산 등 11개 시도는 감소했다고 한다. 혼인신고가 가장 많은 달은 12월로 11%를 차지했다고 한다. 의외인데 아마도 가을에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를 12월에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필자도 결혼을 했지만, 이런 수치를 보면서 납득이 간다. 너무 살아가기가 힘들다. 취업도 힘들고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힘들고...

역시 우리나라는 행복지수가 낮은지 그 이유를 이것을 보면서 알 수 있을 것 같다.



자녀를 금전적인 제약 없이 보다 편하고, 여유롭게 키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취업이라는 것이 결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임은 틀림이 없을 것 같다. 결혼율을 높이고,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들의 취업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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