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계로 알려진 국회의원 최경환의 악재 뉴스가 나왔다. 한 언론사(아시아투데이)에서 11일자 기사에 <최경환이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에게 수십억원의 금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최경환 의원 외에도 복수의 정치인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고 단독 보도를 했기 때문이다.
최경환 프로필
최경환 나이는 1955년 2월 27일새이다. 최경환 고향은 경북 경산시이며, 최경환 소속은 새누리당이다. 지역구 역시 경북 경산시이다.
최경환 학력은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이며, 총 4선 당선의 선거이력이 있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다. 최경환 부인(아내) 김희진이 있으며, 최경환 자녀로는 아들1, 딸1이 있다.(최경환 자녀 1남 1녀)
기사의 내용은 의외로 구체적이었다. 아시아투데이 복수의 사정 당국 관계자에게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 등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중앙지검 3부서가 해당 사실을 포착했으며 신동빈 회장 측이 최경환 의원에게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에 50억원의 금품을 건네진 사실을 확인했고, 비자금 조성과 경로 자금출처 돈 전달 시기까지 특정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최경환 50억원이라는 기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아시아투데이는 이어서 <검찰이 최경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따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함께 포괄적 뇌물조 적용을 검토중이다. 여권 실세로서 검찰이나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기관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최경환 의원에게 전달된 돈의 성격이 충분히 뇌물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최경환 공식입장
최경환 의원은 이 기사가 나오고 난 뒤에 노발대발했다. 보도자료를 통하여 공식입장을 밝혔다. <롯데 그룹에서 10원 한푼 정치후원금 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도 아시아투데이 보도가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해당 기자와 언론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을 했다.
그리고 아시아투데이와 기자를 상대로 고소(고발)접수를 최경환이 했다고 밝혀졌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리 돈에 눈이 먼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최근 논란이 되고 있고, 대중들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롯데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을 어리석을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롯데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으로 논란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여권 실세 정치인이 지금 이 시기에 돈을 받았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리석은 정치인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이 상황에서 롯데 그룹이나 신동빈 회장과 관계를 하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중들로부터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롯데와 신동빈을 멀리하고 피하려했다면 이해가 되는데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지금 현실로 봐서는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정말 돈을 받았다고 한더라면 단독보도가 아닌 수많은 언론사를 통하여 알려졌을텐데 말이다.
만약 언론사에서 이런 기사를 쓰려고 했다면 확실한 증거를 잡고 그에 따른 기사를 내보내야 할 것이다. 아무 증거가 없이 카더라식으로 기사를 쓴거라고 한다면 언론의 책임을 벗어하는 행동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경환 50억 기사 논란에 일부 네티즌들의 의혹은 더해가고 있는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이번 기사를 통하여 최경환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아직까지 후속기사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본다면 오보일 가능성이 더 큰 것 같다. 언론사의 생명은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다. 최근 언론사도 이슈가 되는 것은 무분별한 기사를 쓰며 신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번 논란은 아무래도 상대가 정치인 여권 실세인 최경환인 만큼 사실이 아니라면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