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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승부조작 사건이다. 2012년 LG트윈스 박현준에 이어서 발생하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NC다이노스의 이태양과 넥센히어로즈 소속으로 현재 상무에서 군복무 중인 문우람이다. 이태양은 한화 투수와 동명이인으로 처음 이태양의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을 했을 때에 한화 이태양으로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태양은 지난 2011년 넥센에 입단을 하여 2013년 NC로 이적을 했다. 이태양은 지난해 29경기에 출전을 하여 10승 5패의 성적을 기록하여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상황이었다. 지난달 말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가 되었는데, 승부조작 사건까지 발생을 하며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게 되었다.



승부조작에 투수들이 많은 이유는 도박 항목 중에 초구 볼, 초구 볼넷, 초구 스트라이크 등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이태양을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여러차례 소환하여 조사를 했던 만큼 풀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제외된 것이 아니라 승부조작 혐의가 발생을 했기 때문에 1군 말소를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문우람이 이태양 소개

이번 승부조작 혐의는 문우람이 이태양을 브로커와 연결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우람 프로필을 살펴보면, 문우람 나이는 1992년 3월 8일생이다. 문우람 키는 177cm로 현재 소속팀은 상무 야구단 외야수이다.



문우람 학력은 광주동성고등학교이며, 데뷔는 2011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을 했다. 2010 청룡기 최다 안타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망전도한 야구선수였지만, 넥센에서는 백업 외야수로 활동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나이가 어린만큼 충분히 성장이 가능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승부조작 혐의에 연루되며 KBO 영구제명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문우람과 이태양은 프로 입단 동기로 문우람이 이태양에게 승부조작 브로커를 소개하는 등 승부조작에 개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백업 외야수다보니 경기 출전이 적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승부조작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문우람은 현역 군인이기 때문에 21일자로 군 검찰에 이첩이 되어 조사를 받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문우람이 이태양과 도박 브로커를 연결한 연결고리인만큼 문우람 때문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또 발생을 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이태양 문우람 영구제명 가능성

NC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이태양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선수관리 책임을 통감하여 깊이 사과드린다. 이태양의 실격처분과 계약해지 승인을 KBO에 요청했다>며 사실상 이태양이 영구제명을 당하여 국내 프로야구에서 더 이상 뛸 수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문우람 역시 마찬가지이다. 현재 상무 구단 소속이기 때문에 넥센의 직접적인 발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군전역 후 현 프로야구 구단으로 복귀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국내 프로야구에 도박과 관련된 사건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지난해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가 되었고, 올해 안지만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 되었으며, 이태양과 문우람이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800만 관중을 목표로 하는 프로야구가 승부조작으로 인하여 큰 위기를 맞게 된 것 같다.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런 승부조작에 대해서는 좀 더 엄격할 필요가 있으며, 연루된 선수에게는 반드시 영구제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승부조작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이며, 이태양, 문우람에 이어 또 어떤 선수의 이름이 언급될지 궁금하면서도 걱정스러운 생각이 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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