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축구계 또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조진호 부산 감독이 심장마비로 사망을 했다는 소식인데요. 조진호 감독은 2017년 10월 10일 숙소에서 나오다가 갑작스럽게 심장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조진호 감독은 쓰러지자마자 양산부산대학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조진호 감독 누구 프로필

조진호 감독 나이는 1973년 8월 2일생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동을 하던 전 국가대표팀 축구 선수이자 지도자이며, 현재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조진호 감독은 대륜고등학교 재학시절 재능을 인정받아 청소년대표팀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서도우언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으며,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선발되며 당시 최연소 한국올림픽 축구대표팀 선발의 기록을 남겼지요.



미국 월드컴 대표팀에 선발이 되기도 하는 등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을 많이 넣었지요. 조진호는 쉐도우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많은 활동량을 주무기로 했는데요.


조진호 선수시절


이 때문에 깨소금이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조진호는 감독과의 불화, 부상 등의 악재로 재능에 비해서 선수로서 빛을 보지 못한 비운의 천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조진호는 2001년 성남일화로 이적을 했지만, 2년간 27경기 2골 1어시스트에 그쳤으며, 우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상 재발로 2002년 현역에서 은퇴를 했습니다.



조진호 아내에 대해서 과거 인터뷰를 통하여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요. 대학 시절 미팅으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을 했다고 합니다. 조진호 부인은 축구 문외한에서 이제 전문가가 되었다고 하지요. 조진호 아들 조한민은 아버지 조진호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축구선수(현재 중학생)의 길을 걷고 있으며, 조진호 딸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진호 감독으로서의 업적

조진호 감독은 축구선수로써보다 축구 감독으로 더 큰 인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4년 K리그 챌린저 대전 시티즌 감독 대행 때 부터 큰 빛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2014년 5월 8일 감독 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대전시티즌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6월 21일 대구 FC전까지 총 14경기 연속 무패와 더불어 한시즌동안 11경기 연속 홈 무배 기록을 하며 구단의 한시즌 홈 최다 연속무패 신기록을 세우고 동시에 리그 절대강자로 올라갔지요. 조진호 감독은 리그 1위 자리를 수성하며 K리그 클래식으로의 승격을 이끌었습니다.



K리그 챌린지 최우수감독에 선정이 되는 동시에 한시즌에 20승 이상을 거둔 감독이 되어 대전팬들 사이에서는 갓진호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주축 선수가 모두 빠져나가는 악재를 겪고, 감독에서 경질이 된 뒤 독일에서 지도자연수를 받게 됩니다.



조진호 감독은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 상주 상무의 감독으로 취임을 했으며, 2016 시즌 상주를 최초로 리그 상위 스플릿A에 진출시켰습니다. 이것은 박항서도 하지 못한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상위 스플릿으로 확정을 지은 것입니다



이후 조진호 감독은 2016년 11월 25일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취임을 하였고, 올 시즌 부산 감독으로 취임해 팀을 2위에 올려놓으며 감독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진호 감독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하며 많은 축구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조진호 감독의 사망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심장마비의 경우 발빠른 응급처치와 골든타임만 지킨다면 충분히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축구 선수의 경우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장마비에 대한 응급조치를 잘 알고 있으며, 숙소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빨리 발견만 했다면 충분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심장마비 역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스포츠 감독으로서 느끼게 되는 스트레스를 조진호 감독이 받고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힘쓴 조진호 감독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