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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이 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인식 부사장은 2017년 9월 21일 오전 8시 40분께 본인이 거주하던 경남 사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김인식 kai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인식 kai 부사장 누구?

김인식 부사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촉망 받던 인재였습니다. 김인식 부사장은 2015년 해외사업본부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을 한 인물이지요.



당시 김인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kai는 미국 고등훈련기 T-X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수출 사업전략과 해외고객 대응체제를 일원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김인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킴으로써 <한국형 전투기 KF-X 등 대형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을 한 적이 있지요.


김인식은 2월 kai 임원진들의 주식 매입에 적극 동참하며 애사심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당시 김인식 부사장은 이달 15일 19일, 이틀에 걸쳐서 kai 1055주를 장내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의 매입 규모는 5860만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김인식 부사장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일까요? 아직까지 경찰이 조사를 좀 더 해봐야 알겠지만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영비리가 세간을 떠들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인식 부사장은 최근 검찰의 kai 비리혐의 수사와 직접 관련성이 드러나지 않은 인물입니다. 현재까지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거나 소환 통보를 받은 적도 없지요. 아마 자신이 부사장으로 있는 kai가 경영비리로 조사를 받고 있자 이에 대한 부담감을 느껴 스스로 생을 마감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찰은 김인식 부사장이 오전 경남 사천시 kai 직원숙소용 아파트에 사흘간 이라크 출장을 갔다가 20일 저녁에 해당 아파트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서에는 <잘해보려고 했는데 누를 끼쳐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하지요.



김인식 부사장은 kai의 임원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임원으로 있는 상태에서 회사가 경영비리로 어려운 상태를 겪고 있으며, 최근 하성용 사장이 긴급 체포되어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부담을 느꼈습니다.



회사 임원으로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데 아무것도 한 게 없다며 자책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꼭 이런 선택 받게 할 수 없었나?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러나 이와 관련없이 한국 방산 비리는 반드시 뿌리 뽑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김인식 kai 부사장 사건으로 인하여 방상비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며, 방산 비리 척결을 위한 시발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김인식 kai 부사장의 사망 원인과 이유를 정확하게 밝히길 바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경영비리, 방산비로도 철저한 조사를 통하여 모든 것이 드러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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