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에의 SUV하면 가장 떠오르는 모델이 티구안과 투아렉이다. 보통 티구안은 소형 SUV로 인식이 되고 있으며, 투아렉은 대형 SUV로 인식이 되고 있다. 티구안은 대중적이고 가격도 저렴한편이며, 투아렉은 고가의 대형 SUV로 인식이 되고 있다.
그런데 폭스바겐에서 티구안과 투아렉을 놔두고 아틀라스라는 7인승 대형 SUV를 발매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에는 트라몬토(테라몬토)라는 이름으로 발매를 할 예정이었으나 아틀라스로 명칭을 변경하여 출시가 된다고 한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거인 이미지
아틀라스는 투아렉보다 큰 플래그십 SUV이다. 아틀라스 제원은 길이 5,037mm, 너비 1,979mm 높이 1,768mm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한다. 아틀라스라는 이름의 뜻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하늘을 받치고 있는 거인>을 뜻하는 것이다.
아틀라스는 넉넉한 크기에 맞게 7명이 탈 수 있는 대형 SUV이다. 238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80마력의 3.6리터 엔진이 들어가 있다. 8단 자동 변속기로 전륜구동이 기본이며, 옵션으로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가격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아틀라스 가격이다. 과연 얼마의 가격으로 출시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명한 것은 폭스바겐 투아렉보다 큰 차량인만큼 가격은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투아렉의 가격은 7천만원대 ~ 9천만원대 사이로 옵션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날 수 있다.
아틀라스는 이보다 큰 만큼 8~9천만원대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경쟁차종으로는 BMW X5나 메르세데스 벤츠 GLE 등이라고 할 수 있다. BMW X5의 가격이 9천만원 ~ 1천 3천만원대 사이인만큼 아틀라스 역시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클 것 같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출시일은 내년 봄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정확한 제원(스펙)과 가격은 내년 봄이 되어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제원만봐도 얼마나 멋진 SUV 차량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국내 SUV 차량인 싼타페나 쏘란토, QM6 등을 소형으로 만들 정도로 큰 SUV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단 그만큼 가격이 뒤따르기 때문에 구입시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티구안과 투아렉으로 그동안 외롭게 폭스바겐 SUV를 이끌어갔었는데 아틀라스의 출시가 폭스바겐 SUV의 이미지와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져버린 폭스바겐의 이미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