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을 하고 있다. 2016년 여름은 태풍이 거의 없었고, 이에 따른 피해도 거의 없었는데, 추석이 지나서야 태풍이 늦게 발생을 하는 것 같다.
16호 태풍 말라카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라카스의 뜻은 <강력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말라카스는 오전 9시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괌 서쪽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북서 진행중이다.
태풍 말라카스 예상경로
말라카스는 점차 강한 힘으로 키운 뒤 17일께 대만 북동쪽해상으로 북상한 후 전향해 일본 열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태풍 말라카스 국내 영향
태풍이 이처럼 북상함에 따라서 북쪽에 형성되는 수렴대가 남해상으로 유입되면서 16일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이 되어 오후에는 일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져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러나 태풍의 진로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강도 역시 바뀔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 끝에는 태풍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태풍 대비요령
태풍은 크기에 따라서 큰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대비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태풍의 크기를 알아두고, 기상청의 예보에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이다.
만약 많은 비를 동반하면서 바람이 분다고 하면, 창문이나 유리창에 테이프를 발라두는 것이 좋다. 또한 창문은 꼭 닫고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이나 간판 물건 등은 철저히 챙길 수 있도록 한다.
태풍 경보가 발생을 하게 된다면 기상청의 예보와 현재 날씨에 귀를 기울여 안전한 지대로 대피를 하는 것이 좋다. 학교나 공공기간으로 대피를 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