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우선 퀴어축제가 무슨 축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퀴어축제란?
취어축제는 성소수자의 문화행사라고 할 수 있다. 성소수자의 문화행사는 성소수자들이 자긍심을 다지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성소수자가 스스로 존재에 대해서 말하고 외치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퀴어축제를 통하여 대한민국에도 성소수자가 많다는 것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존중을 해달라는 의미와 같다.
해마다 6월이 되면 세계 곳곳에서 퀴어퍼레이드 및 다양한 성소수자의 문화행사가 펼쳐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6월 11일(토) 11시 서울시청광장에서 펼쳐진다. 제17회 퀴어문화축제이다.
퀴어축제 사진 논란이유
퀴어축제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퀴어축제에서 음란행동과 혐오스러운 사진이 대중들이 찍은 사진을 통하여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시민은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아이들과 함께 서울광장에서 축제를 봤는데 옷을 벗고 음란 행동을 하는 등 부적절하다고 느꼈다. 축제를 하는 것은 좋지만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법이 막아줘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주최측은 <음란행위는 실제로 발생하기 어려우며, 만약 있다고 해도 개인이 처벌을 받을 문제이다. 그간 법적 문제의 소지가 될 일을 하지 말라고 참가자들에게 안내해왔다. 현장에 경찰이 어마어마하게 있는 만큼 우려는 과장 된 것>이다 라고 반박을 했다.
퀴어축제 반대서명이란?
이런 여러가지 논란이 휩싸이게 되면서 퀴어축제 반대 서명을 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퀴어축제 반대세력들은 다음 아고라이며 2016년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퀴어축제 반대 서명에 동참을 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2015년에는 메르스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한 상태에서 퀴어축제가 열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퀴어축제가 열리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 세상이라는 것이 같은 사람과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사람에 따라서 가지고 있는 성정체성이 다를 수 있고 조금 유별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소수자들을 차별하고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성정체성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으며, 이들도 똑같은 대한민국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집회라는 것이 모이게 되면 상당히 무섭고 파격적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음란행위나 좋지 않은 모습은 보여주지 않도록 성소수자들이 스스로 지켜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주최측 역시 개인의 잘못을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하려고 하는 것보다 모든 사건 사고에 책임을 가지고 논란이 없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퀴어축제를 주최한 만큼, 주최 과정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016년 퀴어문화축제는 과연 어떻게 진행 될 것이며, 어떤 논란과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