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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그동안 소형 SUV 시장이 크게 성장을 했지만,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쌍용차 티볼리, 기아차 니로, 한국GM 더 뉴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이 큰 인기를 끌었음에도 소형 SUV 를 출시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5월쯤 국내 시장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코나(KONA)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나는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적용하여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는 쌍용차 티볼리를 잡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대 코나(KONA)

코나는 미국 하와이에 있는 지역 이름으로 커피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코나에서 재배되는 원두는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과 예멘의 모카와 함께 세계 3대 커피로 꼽히고 있다. 코나 커피를 떠올리면 쉽게 기억이 될 것 같다.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지역이나 유명한 것의 이름을 채택하는 SUV 네이밍을 따라왔다. 싼타페는 미국 뉴멕시코주의 주도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투싼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휴양지 이름이다. 그리고 모하비는 미국 모하비 사막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인피니티 소형 SUV


코나(KONA)라는 이름을 딴 것 역시 대표적인 휴양지인 하와이와 커피의 이미즐 로할용하여 편안한면서 젊고 에너지를 담은 자동차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현대 코나(KONA) 제원과 공개일

코나는 1.4 가솔린 터보, 1.4 디젤, 1.6 디젤 등 세가지 모델로 헤드업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신형 그랜저와 제네시스 등 일부 모델에 장착을 한 안전,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적용을 하는 것을 알려졌다.


쌍용 소형 SUV


현대차는 내년에 코나 전기차 모델을 양산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래도 소형 SUV 가 친환경에 부담없는 차라는 것이 인식이 되면서 현대자동차도 코나를 내세우려고 하는 것 같다.


쌍용 소형 SUV


코나는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적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온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와 제네시스 등 일부 모델에 장착한 안전,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 코나는 오는 5월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국내에서만 판매를 할 계획이지만 향후 수출을 염두에 두고, 해외 주요 매체들도 초청하는 글로벌 런칭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기아 소형 SUV


현대 코나 가격

현대 코나의 가격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진다. 일단 정확한 가격은 5월이 되어봐야 알 수 있으나 대충 어느 정도의 가격대로 출시가 될 것인지는 짐작할 수 있다.


푸조 소형 SUV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시장에서 쌍용 티볼리를 잡겠다는 의지로 코나를 출시한다. 티볼리의 가격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티볼리 가격이 1,651만원 ~ 2,526만원인만큼 현대 코나 역시 이와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클 것 같다.


일단 현대자동차에서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티볼리나 트랙스와 같은 경쟁 모델이 점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더 강력하고 좋은 차라는 것을 어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나는 다른 소형 SUV 와 비교하여 괜찮은 모델로 출시될 것은 틀림이 없다. 후발주자로 시작하여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서 말이다. 코나는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정의선 부회장이 제네시스를 성공적으로 올려놓은만큼 코나 역시 다양한 투자와 노력으로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대 코나가 어떻게 출시가 될지 소형 SUV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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