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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한번씩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17일 오후 5시 강원 평창군 용평면 봉평 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와 K5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사고로 K5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운전자는 크게 다쳐서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라고 한다. K5 운전자가 크게 다쳤지만 다행이 의식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승용차와 승합차 등에 타고 있던 16명도 다쳤다고 한다.



영동고속도로 사고 원인

경찰이 밝힌 이번 영동고속도로 사고 원인은 <버스가 고속도로 지정체로 정차한 터널 안에서 정차한 승용차 등을 뒤늦게 발견을 하고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당시 빗길이었기 때문에 급정거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터널 안이었기 때문에 고속 버스가 정차한 승용차를 뒤늦게 발견을 했던 것이었다. 사고 직후 경찰은 평창나들목에서 인천 방향 진입차량을 차단하고 우회 조치하고 있다. 비가 내린데다 이 사고까지 겹쳐 인천방면 상행선 구간이 2시간가량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다.



버스 트럭 단속 강화 시급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원인은 고속버스 운전자의 차선 위반과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버스나 트럭과 같은 대형차들이 고속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차선위반으로 시야 가림이나 1차선 거북이 운행 등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것이 대부분 버스나 트럭과 같은 대형 차들이다.



대형차들의 경우 급정거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고, 차선 변경시 시야가림 등으로 다른 차량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만큼 안전운행에 서행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형차들의 경우 제대로 안전운행을 하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관광버스나 대형화물에 속도제한 장치를 달고, 지정차선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도 엄벌이 필요할 것 같다. 버스와 대형화물 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가 시급할 것 같다.



이번 영동고속도로 사고는 버스의 안전불감증 운행으로 벌어진 사고라고 할 수 있다. 느닷없이 봉변을 당한 K5운전자들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진다. 이들의 명복을 빌며, 두번 다시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버스와 대형차량에 대한 단속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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