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시장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 다양한 전기차가 나오며, 배터리의 발전으로 인하여 연비 역시 상당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국내 전기차 브랜드 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차를 꼽으라면 기아자동차의 쏘울EV를 빼놓을 수 없다. 사실 쏘울 전기차는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반응이 더 뜨겁다고 할 수 있다.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으로 순수전기차 판매 TOP5에 진입을 했기 때문이다.
쏘울 전기차 EV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판매대수 558대를 판매하여 순수전기차 판매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에서는 372대를 판매하면서 독일 인기 전기차 브랜드를 제치고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자동차의 나라 독일에서 전기차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꼽혔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저렴한 가격대가 큰 장점으로 작용을 했지만, 독일에서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는 것은 상당히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쏘울 EV 연비와 장점
현재 쏘울 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 148km라고 한다. 그러나 내년 초 주행거리와 디자인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신차를 출시하게 되는데, 주행가능 거리를 200km 정도의 수준으로 향상을 하고 가격은 지금보다 더 낮게 책정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한 전기모터도 교체하여 최대출력과 토크를 기존보다 10% 이상 향상할 것이라고 한다. 독일차가 국내시장보다 유럽(독일)에서의 반응이 더 뜨거운 이유는 전기차의 인프라가 우리나라보다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짧은 연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 전기차 인프라보다 환경이 더 좋은 해외의 경우 전기차 충전을 할 곳이 한국보다 더 많기 때문에 1회 충전 짧은 연비라고 하더라도 충전소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감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전소가 많다고 무조건 전기차를 구입해서는 안된다. 전기차의 경우 충전시간에 많은 소요가 필요하다. 실제로 제주도에 있는 전기차의 경우 충전소가 많다고 하더라도 완충이 되려면 4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시간 소비에 대한 약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만약 자신의 집에 전기차 충전 설비가 되어 있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요즘 짓는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 대부분 설치가 되어 있으며, 주택의 경우 전기차 충전 설비를 갖춰 짓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충전소와 충전시간, 충전소 위치 등을 꼼꼼히 따져 구입을 해야 할 것이다.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쏘울 전기차 가격조건
기아자동차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하여 쏘울 전기차 EV를 11% 할인된 가격에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47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한다고 한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보조금과 세제혜택까지 받게 되면 실제 소비자가는 더욱 낮아지게 되는데 정부는 전기차에 대해서 구매 보조금 1400만원과 개별소비세 200만원 감면, 취득세 140만원 감면의 혜택을 구입하게 될 경우 2000만원 초반으로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의 혜택까지 더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다. 쏘울 전기차 최저가격은 4140만원이다. 여기에 11% 할인과 구매보조금과 세금 감면혜택 지자체 보조금을 더할 경우 제주도에서는 1580만원에 구매가 가능한다고 한다.
비록 쏘울 EV가 소형차이고, 연비 역시 1회충전 200km가 되지 않지만, 전기차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 제주도의 경우에는 상당히 큰 매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 가지 할인이 더해져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으며, 유가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장점이 있을 것 같다.
전기차에 입문을 하려고 한다면 쏘울 전기차 EV가 상당히 매력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혜택과 할인조건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쏘울 전기차ev에 입문을 하려는 분들이라면 꼼꼼히 따져보길 바란다.
전기차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단점도 많이 있는만큼 꼼꼼히 따진 후 전기차에 입문하시길 바란다. 쏘울 전기차를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가 큰 발전을 이루길 바라며, 전기차 인프라도 잘 갖춰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