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는 프리미엄 중에서도 프리미엄을 표방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벤츠의 이미지를 누구보다 잘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급 모델이라는 이미지를 만든 것에는 벤츠 S클래스의 영향도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벤츠 S클래스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올 가을에 출시된다고 밝혔는데요. 국내에 출시가 되는 만큼 벤츠 S클래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달라전점
벤츠 S클래스는 1972년 W116 이라는 모델로 데뷔를 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3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았지요. 1972년 데뷔 이후 누계 생산대수는 무려 400만대입니다.
현행모델은 2013년 W222라는 모델로 데뷔를 했기 때문에 4년이 지난 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S클래스는 새로운 모델이 데뷔가 될 때마다 최신 기술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약 6,500개의 부품 구성 요소를 개선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엔진과 헤드램프 그리고 스테레오 카메라와 스타트 버튼 등의 변화가 예상이 되는데요. 약 2,200건의 특허 기술이 채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쪽에서는 3개의 광섬유를 배치한 헤드램프와 트윈 루버를 구비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채용이 되었으며, 뒤쪽에는 크리스탈 룩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좌우의 배기 파이프를 연결하는 크롬 트림 등이 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AMG 라인 모델은 범퍼 하단 흡기부에 두 개의 바가 삽입이 되었으며, 3개의 라인이 들어간 LED 램프도 새롭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능과 텔레매틱스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전 차종에 표준으로 탑재가 되었습니다. 스티어링 어시스트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은 정지 후 30초 이내면 가속 페달이나 스티어링 휠 조작없이 자동으로 발진이 가능하지요.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방향 지시 등을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액티브 레인 체인징 어시스트나 긴급 스티어링 조작을 지원하는 긴급 회피 보조 시스템 등 현행 S클래스에서 채용된 기능들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S클래스에서 처음으로 도입이 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사고 발생시에 자동으로 콜센터에 통보하여 24시간 긴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최장 10년간 무상으로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차량 상태 확인, 도어 잠금/잠금 해제, 주차 위치 검색, 원격 주차 보조 기능 등등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다양하게 조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벤츠 S클래스 제원과 가격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S400에 3리터 V형 6기통 엔진이 탑재가 되었습니다. S560롱/S560 4매틱 롱에는 4리터 V8 트윈터보가 S600과 AMG S63/S63 4매틱에는 6리터 V12가 탑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S560에 탑재되는 V형 8기통 엔진은 기통 휴지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벤츠 S클래스의 파워트레인은 더욱 발전되어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벤츠 S클래스 페이스프리트 가격은 9만 6600달러 ~ 24만 7900달러로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기본 1억원 이상에서 3억원이상까지 출시가 될 것 같은데요.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답게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만큼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벤츠에서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 가을에 출시가 되는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인기를 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