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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오히려 고급차가 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불황에도 매년 1억원 이상의 수입차를 구입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국내에서 1억원 이상 수입차가 2만대 가까이 팔렸다고 한다.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22만 5279대로 이 가운데 가격이 1억원 이상인 차량은 모두 1만 9660대인 것으로 집계가 되었다.



이중에서도 4억원이 넘는 슈퍼카도 많이 판매가 되었는데, 대부분이 4억원을 넘는 롤스로이스 모델은 지난해 총 53대가 팔렸으며, 남자들에게 드림카라고 불리는 슈퍼카 람보르기니도 지난해 20대가 팔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중에서도 가장 비싼 자동차 모델은 무엇일까? 바로 롤스로이스 팬텀 EWB로 가격은 시작가가 6억 9000만원으로 시작이 된다.


딱 2대 팔린 외제차 롤스로이스 팬텀 EWB

2016년 국내에서 딱 2대가 팔린 외제차 롤스로이스 팬텀 EWB는 6억 9000만원으로 맞춤형 서비스인 비스포크 옵션을 추가하면 7억원을 훌쩍 넘는다. 이밖에도 구입자가 원하는 특별한 편의사항이나 각종 최고급 옵션 그리고 차량의 취득세나 보험료 등을 모두 포함한다면 10억원이 훌쩍 넘어간다고 할 정도로 상상 이상의 높은 금액을 자랑하는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고급 외제차, 작년에 딱 2대만 팔린 롤스로이 팬텀 EWB는 어떤 차량일까?

롤스로이스 팬텀 EWB 
롤스로이스 팬텀 EWB에 붙어 있는 애칭은 상당히 많다. 최고의 리무진 모델, 럭셔리 리무진의 완성판, 최상의 럭셔리 끝판왕 등등 그러나 실제로 롤스로이스 팬텀 EWB를 타보게 된다면 이런 수식어가 전혀 의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웅장함과 편안함 그리고 승차자를 최고의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자동차이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라는 브랜드는 부의 상징인 브랜드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동시에 자부심이 대단한 자동차이다. 평생 한 번을 타보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로 상위 0.01%의 사람들을 위한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신분이 자격 미달일 경우 쉽게 구매할 수도 없다고 하니, 롤스로이스가 가지고 있는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시동을 걸었는지 모를만큼, 운행을 하고 있는지 모를만큼의 정숙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어떤 차량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최고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자동차라고 한다.


롤스로이스 팬텀 EWB를 주문하게 되면 차량의 색상은 본인이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만을 위한 차>로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44,000가지의 색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세상에 단 1대뿐인 특별한 차량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차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편의시설이 롤스로이스 팬텀 EWB 모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차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R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퀴는 돌고 있지만 R로고는 모습 그대로 유지한다.


그리고 또 하나 승차자를 배려하여 문에 장착되어 있는 우산은 가격은 약 925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1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또한 실내에 샴페인 냉장고, 보석함, 특별한 수납고(금고) 등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 위치하도록 제작이 가능하다.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문을 한 후 차량을 받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롤스로이스 팬텀 EWB 의 엔진은 6.75 V12 엔진으로 460마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최대토크는 73.4kg.m으로 최고 속도는 240km/h에 제로백은 6.1초이다.



차량이 크고, 길고, 넓다는 것을 빼고는 어디하나 흠잡을 때가 없을 것 같은 자동차 롤스로이스 팬텀 EWB. 지난해 딱 2대만 팔렸다고 하니 과연 어떤 사람들이 롤스로이스 팬텀 EWB 을 구입했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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