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은 대한민국의 연기자이자 방송진행자이며, 전 제 14대 신한국당의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최불암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원로배우인데요. 오래전부터 노인의 역할을 해서 그런지 최불암은 늙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불암 프로필
최불암 나이는 19400년 6월 15일생입니다. 최불암 고향은 인천이며, 최불암 배우자(와이프) 김민자가 있습니다. 최불암 학력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이며, 데뷔는 1967년 드라마 <수양대군>을 통하여 데뷔를 했습니다.
최불암 본명은 최영한입니다. 불암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1965년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을 할 당시 이미 동명 배우 최영한이 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불암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최불암은 1989년까지 MBC에서 방영했던 최장수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주인공 박반장으로 활약을 하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리고 1980년에서 2002년까지 동 방송국에서 방영된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회장 역을 맡으면서 따스하고 서민적인 가부장의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지요.
최불암은 오랫동안 브라운관을 통하여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두 작품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불암이 한창 방송에 안 나올 때에는 최불암 사망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20대부터 노인 역을 해왔기 때문에 최불암 나이가 무척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봐왔던 시간만큼 최불암이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지요.
최불암 부인(아내) 김민자 결혼스토리
최불암 아내 김민자 역시 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KBS 공채 3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를 했는데요. 김민자는 당대 최고의 미인 중의 한 명이었지요.
최불암은 김민자에게 처음부터 큰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아내상, 이상형이 김민자였던 것이지요. 김민자 나이는 최불암보다 2살 연하인데요. 그러나 연기경력은 최불암보다 3년 선배였지요.
최불암 아내 김혜자, 최불암 부인 김혜자라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원일기 때문에 김혜자가 최불암의 아내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불암 김민자는 같은 드라마에서 상대역을 맡으면서 서로 가까워집니다. 드라마 <흙>에 출연을 하면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최불암은 김민자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것인지 고의로 스캔들을 내기도 했습니다.
과거는 지금과 다르게 여배우의 경우 스캔들이 날 경우,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았지요. 결국 김민자 집안에서는 최불암을 처음에 반대했지만, 스캔들 기사로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젊은시절부터 술을 좋아했던 최불암이었기 때문에 이것이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했지요. 그러나 최불암이 수사반장과 전원일기를 하면서 많이 변하기 시작했고, 본인 역시 인생을 다시 배웠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아내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가정을 지키겠다고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요즘도 좋은 작품의 출연 제의가 들어오지만 그 사람은 안 하겠다고 해요. 자신까지 나오면 집은 누가 지키냐고 하면서... 항상 가족을 위해서 살아온 아내가 만드는 음식은 어떤 것이든 다 맛있어요>
김민자는 가끔 드라마에 출연을 하여 방송을 하기도 하지만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는 이런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민자는 드라마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요즘 드라마들은 너무 막장에다 흥미 위주의 소재이기 때문에 출연을 거부한다고도 하지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녀이기 때문에 출연하는 작품 모두가 무척 좋은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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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김민자 부부는 원로배우 부부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여전히 그들이 출연하는 작품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김민자 최불암 이혼, 최불암 재혼 등의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최불암 노인 역할 이미지
최불암은 참 친근한 이미지가 강한 배우입니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80세가 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영원한 동네 할아버지 같은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서 최불암이 했던 노인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최불암은 20대부터 노인 역을 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배우를 지망하지 못했다. 좋은 선배들이 많았고 잘생겨야지 배우가 되는 줄 알아서 엄두도 못냈다. 연출 공부를 했다.>
<배우들에게 노인 분장을 가르쳤다. 그때 누가 네가 해보는 게 어떻겠냐? 라고 했다. 대사를 다 외우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연극을 했는데 상을 타서 그때부터 노인 전문 배우가 되었다. 스무 살 때부터 노인 전문 배우였다>
이런 것을 보면 최불암이 연기 이미지 선택을 참 잘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불암은 외모에 대한 자신의 컴플렉스를 다른 방법으로 극복을 하며 국민 배우, 국민 할아버지와 같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배우 최불암을 봐왔지만 여전히 늙지 않는 배우, 그대로 우리 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좋은 모습만큼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바라며, 영원한 국민 배우로 남아주길 응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