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도 기계적 결함이 발생을 할 수 있다. 기계적 결함으로 끝나면 그만이지만 이것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항상 차량관리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렇다면 겨울철 차량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겨울철에는 어떻게 차량을 관리해야 하며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말이다.
1.겨울용품 준비하자
겨울철에 운전 중 가장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날씨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크고, 눈이 올 경우 운전을 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어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눈이 올 때에 필요한 것이 바로 스노우체인이다.
스노우타이어가 아닐 경우 눈으로 인하여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스노우체인은 갑작스럽게 눈이 내렸을 때에 안전하게 운전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스노우체인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있는데, 차량의 중량이 무거울수록 두꺼운 체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쇠사슬로 만들어진 것도 있으며, 우레탄 또는 직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스노체인을 선택하고 미리 착용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스노체인을 장착할 때에는 전륜구동은 앞바퀴에 장착하고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 차량의 경우 뒷바퀴에 장착을 하면 된다.
그리고 성에 제거 용품도 필요하다. 아침 출근길에 간밤에 내린 눈으로 앞 유리가 꽁꽁 얼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럴 때에 성에 제거 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유리창에 뿌려서 성에가 자연스럽게 제거되도록 하는 제품도 있으며, 스크래퍼도 있다. 그리고 눈 오기 전날 유리 창에 미리 씌워놓는 덮개 제품도 있으니 자신의 차량과 환경에 맞게 필요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성에 제거 용품이 없다면 쓰지 않는 딱딱한 카드는 하나쯤 구비해두고, 고무장갑도 차량에 하나 구비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배터리 관리
겨울철에는 배터리 관리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가 자연 방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오래 세워두면 방전의 위험이 있는만큼 자주 시동을 켜서 공회전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며, 배터리를 따뜻하게 덮개로 감싸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지하 주차장에 있는 곳에 살고 있다면 지하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 냉각수 관리
자동차의 뜨거운 엔진을 식혀주기 위해서는 라디에이터에 물과 냉각수가 흐린다. 냉각수 역시 물성분이기 때문에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얼 수 있다. 냉각수가 얼게 되면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라디에이터 등이 동파되거나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냉각수는 부동액과 함께 넣어야 하며, 물과 부동액 비율을 잘 섞는 것이 중요하다.만약 여름철에 냉각수에 수돗물만 넣어서 사용했던 차라고 한다면 겨울이 오기전에 부동액과 수돗물의 비율을 잘 맞춰주는 것이 좋다.
4. 타이어 관리
겨울철 안전을 위한다면 원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원터 타이어는 스노우타이어라고도 말을 하는데, 추운 날씨에도 말랑말랑하게 바닥을 움켜쥐는 것이 특징이다. 빙판길뿐만 아니라 마른 노면에서도 제 역할을 잘해주기 때문에 겨울철에 더욱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다.
만약 일반 타이어로 겨울을 보내고 싶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타이어를 확실하게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타이어가 너무 많이 닳아 있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마모 한계선을 넘어가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타이어의 공기압도 점검하는 것이 좋다.
5. 연료는 가득
겨울철에는 기름을 가득채워지는 것이 좋다. 날시가 추워지면 연료탱크의 안과 밖의 온도차이 때문에 결로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하여 연료탱크에 수분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기름을 가득채워주는 것이 좋다.
위 방법들만 잘 알아두어도 겨울철 차량 관리의 반은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운전중 갑작스럽게 사고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꼼꼼한 겨울철 차량관리로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