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가 검거가 되었다. 그런데 이들이 이렇게 쉽게 검거가 될지 몰랐다. 그 이유는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들은 자신을 잡아볼테면 잡아봐라고 이야기를 했고,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서 잡고 싶어도 잡지 못한다고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가 검거되었는데 알고 보니 이들이 평범한 여성이었다는 것이다.
강남패치 한남패치 운영자 신상
강남패치 운영자는 24세의 여성으로 직업은 회사원이라고 한다. 한남패치 운영자 역시 28세의 여성으로 무직자인 양모씨라고 한다. 한남패치의 경우 남성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올리는 계정이었는데, 이 운영자가 여성이라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패치 한남패치 혐의
강남패치 운영자는 지난 5월 SNS 인스타그램에 강남패치라는 계정이 개설이 되고 <유흥업소 종업원들>이라며 100여명의 사진과 이름 등 개인정보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남패치 운영자 역시 <유흥업소 남성 종업원들>이라며 다수의 남성의 개인정보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남패치 양씨의 게시글 대부분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제보를 받아 올려졌으며, 나머지 10%는 강남패치로부터 전달 받은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강남패치 운영자가 강남패치를 만들어 불특정 여성을 공격한 이유는 모 기업 회장 외손녀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질투심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패치 양씨는 2013년 성형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에 시달리면서 우울증, 불면증을 겪게 되었고 <나를 수술한 남성 의사처럼 겉과 속이 다른 남성들을 알려야겠다>며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패치 검거 이유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 되었다. 강남패치와 한남패치의 내용은 그럴 듯 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도 있었겠지만 사실이 아닌 것이 더 많았다.
강남패치와 한남패치로 인하여 피해자를 입은 사례가 상당하다고 한다.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한 여성이 강남패치에 룸살롱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올려지자 남자가 파혼을 하자고 했던 사례가 대표적이다.
피해자들 가운데는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거나 자살을 기도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룸살롱 여성들의 신상도 분명히 있었지만 일반인에 대한 허위 정보가 너무 많이 실려 이들이 피해를 봤다는 것이 강남패치와 한남패치의 검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정보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비방목적이라고 한다면 무조건 처벌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니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SNS에 비방목적의 글은 올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무튼, 강남패치와 한남패치는 올 여름을 큰 화제가 되었던 이슈 중의 하나다. 이를 운영했던 운영자들이 검거가 되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것을 보면 SNS가 생겨나고 정말 많은 일들이 SNS를 통하여 발생하고 전파가 되고 있는 것 같다. SNS는 이제 우리의 일상에 상당히 치밀하게 접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SNS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인 효과가 더 많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강남패치와 한남패치뿐만 아니라 유사 계정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이어질만큼 이런 유사한 계정은 만들지도 않고 보지도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